[공룡능선 특집] 공룡은 어떻게 생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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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스Google Earth(입체지형도)로 울퉁불퉁한 공룡의 등허리를 살펴봤다.
공룡능선 전체 구간 중 가장 힘든 구간에 속한다.
느낌 : 공룡능선 전 구간 중 가장 힘들었다고 해도 될 정도의 오르막이었다.
시계가 가진 여러 모드 중 '러닝' 모드로 맞춰놓고 공룡능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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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스Google Earth(입체지형도)로 울퉁불퉁한 공룡의 등허리를 살펴봤다. 취재팀이 지나온 경로를 표시했고, 종주 중 놓치지 않고 봐야 할 바위나 풍경도 추가했다.
❶ 무너미고개
거리 600m에 이르는 가파른 오르막 끝에 공룡능선으로 가는 삼거리가 있다.
❷ 첫번째 오르막!(희운각 쪽에서 출발할 때)
공룡능선 초입부터 까마득한 절벽이 나온다. 가까이서 보면 딛고 잡을 데가 많다.
❸ 신선대 뷰 포인트
신선대에 오르면 공룡능선의 전체 모습이 드러난다.
❹ 1275봉 오름길
공룡능선 전체 구간 중 가장 힘든 구간에 속한다.
❺ 1275봉 정상
1275봉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 이곳은 봉우리 꼭대기가 아니라 안부다. 여기서 꼭대기까지 갈 수 있지만 위험하다.
❻ 킹콩바위
공룡능선 명물 킹콩바위. 이곳은 바람골이기도 하다. 날씨가 좋으면 여기서 속초 앞바다까지 볼 수 있다.
❼ 나한봉 오르막
마등령으로 갈 때 마지막 어려운 구간. 쇠난간을 잡고 가면 문제없다.
❽ 너덜지대
마등령 삼거리 직전 짧은 너덜지대를 지난다.
❾ 마등령 삼거리
공룡능선 종료지점.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거치대가 있다. 15분간 충전할 수 있다.
*이상하게 생긴 나무 발견!
무너미고개 오르막에서 본 나무. 우리는 엉덩이 나무라고 이름 붙였다. 이 나무를 지나면 곧 오르막이 끝나고 공룡능선이 시작된다.
공룡능선 각 구간별 난이도
신선대에서 출발, 마등령 삼거리로 가는 방향을 기준으로 난이도를 체크해 봤다. 난이도는 기자가 착용한 스포츠 시계를 이용해 측정한 심박수를 토대로 했다. 체감상 가장 어려웠던 코스는 1275봉 오르막이었다.
❶ 무너미고개 오르막
심박수 : 177
체감난이도 : ♥♥♥♥♡
느낌 : 공룡능선 전 구간 중 가장 힘들었다고 해도 될 정도의 오르막이었다.
❷ 신선대 오르막
심박수 : 167
체감난이도 : ♥♥♥♡♡
느낌 : 오르막이 가파르긴 했지만 쇠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견딜 만했다.
❸ 이름모를 오름막
심박수 : 150
체감난이도 : ♥♥♡♡♡
느낌 : 그럭저럭 오를 만한 난이도였다.
❹ 1275봉 오르막
심박수 : 178
체감난이도 : ♥♥♥♥♡
느낌 : 오르막이 꽤 길었다. 그래서 심박수가 높게 나왔다.
❺ 나한봉 전 오르막
심박수 : 179
체감난이도 : ♥♥♥♥♡
느낌 : 힘든 코스가 끝났다고 생각할 때즈음 나타난 오르막. 그래서 더 힘들었다.
❻ 나한봉 오르막
심박수 : 167
체감난이도 : ♥♥♥♡♡
느낌 : 마등령 방향 진행 코스 중 마지막 힘든 코스에 해당된다. 마지막이라는 기분 덕분에 힘들다는 느낌이 덜했다.
*경사로는 얼마나 기울었을까?
경사가 급한 곳 위주로 각도를 측정해 봤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수준기' 어플을 이용했다. 전문적인 기계장치가 아니라 정확하지 않다.
신선대 오르막 : 약 40도
1275봉 전 오르막 : 약 24도
나한봉 전 오르막 : 약 38도
나한봉 오르막(마지막 오르막) : 약 44도
*심박수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기자의 경우 심박수 수치가 160 이상일 때 숨이 찼다. 170 이상일 땐 숨소리까지 거칠어졌다. 즉 심박수가 높을수록 힘들었다는 뜻이다. 심박수는 스포츠 시계로 측정했다. 제품은 '코로스 페이스2'. 가격 대비 다양한 성능을 가졌다. 시계가 가진 여러 모드 중 '러닝' 모드로 맞춰놓고 공룡능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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