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랑 절친이었어?…"희령이가 소개시켜줘" 고백→나나, 생파도 함께했네? "영원한 내 친구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31)가 절친한 연예인들과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나나는 14일 "함께해줘서 고마워 영원한 내 친구들"이라며 하트를 덧붙이고 '내 생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등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1991년 9월 14일생인 나나다. 절친한 동료들과 생일 파티를 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크를 앞에 두고 나나를 비롯해 배우 장희령(29),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숮(본명 배수지·28), 혼성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34) 등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나나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한 표정이다. 또 다른 흑백사진에선 네 사람의 들뜨고 설렌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네 사람의 장난기 가득한 사진에선 이들의 끈끈한 우애를 느낄 수 있다.
나나는 앞서 조현아의 유튜브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조현아, 수지와 절친이 된 사연을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나나는 조현아와의 "첫 만남이 헬스장이었다. 되게 차가운 여자였다. 진짜 차가워 보이는 여자였다"며 "인사하기도, 다가가기도 조금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나는 조현아에게 "난 언니가 이런 사람인지 몰랐다. 언니의 모습, 진면목을 본 게 '조목밤(조현아의 목요일 밤)'이었다. 우연히 봤는데 사람이 너무 좋더라.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 너무 다르더라. 선하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다"며 "이 언니랑은 뭔가 알고 지내고 싶고,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지한테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
조현아도 당시를 회상하며 "수지가 썸남 소개해주듯 자꾸 나나 얘기를 꺼내더라. 전화만 하면 너랑 있다고 해서 두, 세번 정도 '너 나한테 나나 소개해 주려는 거지' 이랬더니 '아니 그냥 뭐' 해서 밤에 한번 만나러 갔다"며 나나를 직접 만나보니 "너무 괜찮더라. 내가 딱 편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었다"고 고백했다.
나나는 수지와 친해지게 된 계기도 밝혔다. "내가 장희령이랑 작품을 같이 했다가 친해졌는데, 수지랑 베프다. 시간이 지나고 희령이가 소개를 시켜줬다"면서 "그런데 성격이 너무 잘 맞더라. 수지가 나보다 어리다. 원래 한번 만나면 계속 만나기가 쉽지 않지 않느냐. 특히 우리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끼리. 희한하게 동네도 가까워서 되게 자주 보게 됐다. 만나다 보니까 성격이 너무 잘 맞더라. 수지도 되게 둥글둥글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나나는 최근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김모미 역으로 열연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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