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 주춤… 보조금 63% 남았다

최온정 기자 2023. 9. 14.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 보조금이 전체 예산의 3분의 1만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각 광역자치단체가 보조금 모집 신청을 공고한 승용전기차 수는 총 15만9271대였다.

그러나 실제 출고 대수는 5만9205대에 불과해 소진율이 37.2%에 불과했다.

법인 전기차에 지급되는 한국환경공단 보조금 공고(6만4000대)를 제외한 지자체 지급현황을 보면 평균 소진율은 51.4%에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이 전체 예산의 3분의 1만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각 광역자치단체가 보조금 모집 신청을 공고한 승용전기차 수는 총 15만9271대였다. 그러나 실제 출고 대수는 5만9205대에 불과해 소진율이 37.2%에 불과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8일 출시한 '2024 아이오닉 6'./연합뉴스

법인 전기차에 지급되는 한국환경공단 보조금 공고(6만4000대)를 제외한 지자체 지급현황을 보면 평균 소진율은 51.4%에 그쳤다.

서울과 6대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의 소진율이 20.0%로 가장 낮았다. 서울도 36.5%만 보조금을 받았다. 인천, 대구 등도 40% 미만이다. 보조금 지급 목표를 50% 이상 달성한 지역은 울산(90.8%)과 부산(68.1%), 광주(60.7%) 등 3곳뿐이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