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에 판정승 후 부상’ TEX 슈어저, 시즌아웃 유력..“PS 등판도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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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가 시즌아웃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14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슈어저가 남은 정규시즌 등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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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슈어저가 시즌아웃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14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슈어저가 남은 정규시즌 등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슈어저는 전날 류현진(TOR)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판정승을 거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5.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3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6이닝 3실점으로 부상 복귀 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팀이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슈어저는 전날 경기 6회 투구 도중 몸에 이상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MLB.com에 따르면 텍사스 크리스 영 단장은 슈어저가 우측 대원근 염좌 증세를 보였다. 심각한 정도는 아닌 '낮은 등급'의 염좌지만 정규시즌 등판은 불가능하며 포스트시즌 등판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영 단장은 "정말 좋지 않은 소식이다. 매우 안타깝다. 슈어저가 가장 원하지 않던 일이다"며 "우리는 6명의 올스타 중 5명을 후반기에 잃었다. 그리고 명예의 전당으로 향할 투수까지 잃게 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팀이 해온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밝혔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뉴욕 메츠를 떠나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슈어저는 텍사스에서 반등했다. 메츠에서 19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이적 후에는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놓였다.
39세인 슈어저는 메츠와 맺은 3년 1억3,000만 달러 계약이 2024시즌까지 이어진다. 통산 3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214승을 거둔 '대투수' 슈어저가 과연 언제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맥스 슈어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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