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가을비 추적추적···오후부터 그쳐

지난달 29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목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다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부는 새벽까지,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권 북부는 오전까지, 충청권 남부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15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중·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10∼60㎜, 서울·인천·경기 북부(15일) 5∼40㎜, 강원 영동 2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영서 북부 10∼40㎜ 등이다.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는 10∼60㎜(많은 곳 전라 해안, 경북 북부 내륙, 부산·경남 남해안, 울릉도·독도 70mm 이상), 제주도는 10∼40㎜의 비가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로 어제(22∼30도)와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김나연 기자 nyc@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