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억 바이아웃 생겼다고?‘…바르사, 트레블 영웅 영입 재도전한다

김민철 2023. 9. 1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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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영입 의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오는 2024년 다시 한번 베르나르두 실바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실바는 이번 맨시티와의 재계약에 5천만 파운드(약 83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맨시티가 올여름 실바의 이적료로 8천만 유로(약 1,144억 원)를 요구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영입이 쉬워진 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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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의 영입 의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오는 2024년 다시 한번 베르나르두 실바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모나코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한 이후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오가는 헌신적인 활약으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 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실바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 7골 8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이라는 위업에 큰 힘을 보탰다.

꾸준한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올여름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PSG), 알 힐랄과 같은 구단들이 실바의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움직임이 적극적이었다. 바르셀로나는 5,810만 유로(약 836억 원)의 의무 영입 조항이 있는 1년 임대를 맨시티에 제안하기도 했다.


실바의 선택은 잔류였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실바의 잔류를 설득했다. 나아가 지난달 오는 2026년까지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실바는 이번 맨시티와의 재계약에 5천만 파운드(약 83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빅클럽 입장에서는 크게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니다. 맨시티가 올여름 실바의 이적료로 8천만 유로(약 1,144억 원)를 요구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영입이 쉬워진 셈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행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매체는 “실바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실바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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