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딸 벨, 어릴 적부터 음악성 좋았다” [M+그때 그 스타②]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9. 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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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 추억의 스타들.

현재까지 꾸준히 TV, 스크린, 광고 등에서 볼 수 있는 스타들도 있지만 우리의 기억에서 점점 잊혀 가는 그리운 스타들도 있다.

최근 심신의 딸 심혜원 양이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로 데뷔했다.

딸이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벨로 주목받고 있어 지금은 가수 심신보다 벨 아빠로 불리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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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신이 딸인 키스오브라이프 벨에 대해 애정을 표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8090 추억의 스타들. 현재까지 꾸준히 TV, 스크린, 광고 등에서 볼 수 있는 스타들도 있지만 우리의 기억에서 점점 잊혀 가는 그리운 스타들도 있다. 이에 당시 팬들의 마음을 웃고 울리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준 원조 책받침 스타·오빠 부대 연예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최근 심신의 딸 심혜원 양이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로 데뷔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데뷔 전부터 심혜원이 합류한다는 소식에 관심을 받았던 그룹이다. 베일을 벗고 드러난 키스오브라이프는 음악성과 실력 두 가지를 모두 겸비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이들은 스포티파이 앨범 누적 스트리밍 수 1000만을 달성했다. 특히 타이틀곡 ‘쉿’(Shhh)을 비롯해 서정적 매력을 담아낸 단체 수록곡 ‘안녕,네버랜드’, 각 멤버들의 개성이 물씬 느껴지는 솔로곡까지 전 트랙이 호평을 받았다.

이에 아빠이자 선배인 심신은 자랑스러움과 동시에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딸이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벨로 주목받고 있어 지금은 가수 심신보다 벨 아빠로 불리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

오히려 좋다. 감사하다. 덕분에 대중들에게 심신이라는 존재를 다시 알리게 된 계기가 된 거 같다. 요즘 MZ세대들은 나에 대해 잘 모를 텐데 딸 덕분에 얼굴과 이름을 알릴 수 있으니 기쁜 일이 아닌가. 정말 최근에 공연장 가면 젊은 친구들도 많이 알아봐 주더라.

외모가 정말 똑같다.

외적인 부분은 과거 ‘붕어빵’에 출연했을 때부터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미소)

가수 심신이 가족을 향해 무한한 애정을 표했다.

‘딸바보’ 면모가 강한 거 같다.

벨은 어릴 적부터 음악성이 좋았다. 피아노를 정말 잘 쳤다. 습득력이 좋은 거 같다. 고2 때 (여자)아이들 미연을 시작으로 최근 르세라핌의 곡까지 작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다 지난해 회사에서 가수로 활동 제의를 받았고, 2년의 연습생 끝에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다.

지금 무대에 서서 노래 부르고 춤추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다. 더욱이 결과도 좋으니 더할 나위가 없다. 솔직히 나는 1집 앨범을 내고 처음에 반응이 없었다. 10달이 지나고 반응이 왔다. 당시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 팬들이 정말 많이 현장을 채워줬던 기억이 난다. ‘성공이랑 이런 거구나’라는 것을 처음 맛본 순간이다.

벨과 함께 춘 챌린지도 반응이 좋더라.

권총춤을 아직도 좋아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벨의 솔로곡 ‘Countdown’도 정말 좋던데.

‘카운트다운’은 음악성이 있는 곡이다. 가사도 잘 썼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다. 혹 내가 부른다면 록버전으로 가지 않았을까?

딸만 너무 챙겨주는 듯 하다. 혹 아들이 서운해하지 않는지.

전혀 서운해하지 않는다. 자상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처음 딸이 데뷔하기 전에 살뜰히 챙겨주는 오빠이자 아들이었다. 최근 군대까지 다녀와 한층 더 늠름해지고 멋있어졌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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