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팬들 부적절한 말 무시하는 건 내 선택…복잡한 관계NO" [MD이슈]

박서연 기자 2023. 9.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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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 빅히트 뮤직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정국은 영국 데이즈드와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국은 여전히 본인이 누구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저는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다. 빨리 변하고,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정국은 복싱을 시작했고 눈썹과 입술에 피어싱을 했다. 타투도 늘어났다. 이와 관련 정국은 "극단적인 걸 좋아한다. 사람들은 항상 제가 둥글고 부드러워 보인다고 말하는데, 저는 날카롭고 강렬한 이미지를 원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정국 / 빅히트 뮤직

올해 들어 정국은 장소와 시간 제약없이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거실, 부엌, 침실 등 여러 장소에서 정국은 노래를 부르거나 요리를 하기도 하고 술을 마시고 빨래를 개기도 했다. 심지어 방송 중 잠이 들어 강제로 방송 종료된 적도 있다.

정국은 아미(팬덤)들이 얼른 자라고 하거나 과음하지 말라고 하면 부드럽게 거절하지만 "저에게 관심이 있고 좋아해서 하는 말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앞서 정국은 자신이 있는 헬스장에 나타나거나 배달음식을 집으로 보낸 팬들에게 경고한 바. 그는 "'그만두라'고 단호하지만 정중하게 말한다"면서 "복잡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 하고, 팬들도 저한테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 팬들의 말을 들을지 말지는 제가 선택할 수 있다. 팬들이 부적절한 말을 하더라도 그걸 받아들이거나 무시하는 것 또한 내 선택이자 자유"라고 이야기했다.

솔로 가수 데뷔도 성공적으로 해낸 정국은 "전 제 직감을 믿었고, '내가 관객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제가 해낼 수 있는 걸 증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멋지고 좋은 가수가 되고 싶다. 아직은 제 자신이 되고자 했던, 꿈꿨던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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