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4.64%-리비안 1.40%, 전기차 테슬라 제외 일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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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가 테슬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43% 상승했으나 다른 전기차 업체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른 전기차업체가 모두 하락했음에도 테슬라가 상승한 것은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다른 전기차 업체는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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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전기차가 테슬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43% 상승했으나 다른 전기차 업체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른 전기차업체가 모두 하락했음에도 테슬라가 상승한 것은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EU 규제 당국은 중국이 전기차 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비야디(BYD), 니오, 샤오펑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에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U 당국의 중국 전기차 업체에 대한 조사로 테슬라는 반사익을 얻을 수 있다. 이같은 소식으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43% 상승한 271.30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른 전기차 업체는 일제히 하락했다. 전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1.40% 하락한 23.25 달러를, 루시드는 0.68% 하락한 5.87 달러를, 니콜라는 4.64% 급락한 0.86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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