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2층 버스서 불 …승객 모두 대피

최승훈 기자 2023. 9. 1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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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에서 달리던 2층 버스에서 불이나 타고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2층 버스에서 붉은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13일)밤 9시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던 2층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승객 9명이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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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광주에서 달리던 2층 버스에서 불이나 타고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서울 송파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2층 버스에서 붉은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13일)밤 9시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던 2층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기사는 뒷바퀴에서 나오는 연기를 보고 톨게이트 앞 정류장에 버스를 세운 뒤 승객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승객 9명이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오늘 특수 장비를 동원해 버스를 견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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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창고 안으로 물줄기를 뿜어댑니다.

어제저녁 6시 10분쯤 서울 성북구 공원관리사무소 컨테이너 창고 안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모퉁이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불씨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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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7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5층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학생과 교직원 등 70명이 대피했고, 연기를 마신 학생 7명은 주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학생이 충전하던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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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3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한때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송파구청은 2시간 30분 만인 밤 11시쯤 쓰러진 나무를 모두 치우고 도로 통제를 풀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신호등과 도로 울타리가 일부 부서졌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나무의 뿌리 쪽이 썩어서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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