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시계 바꿔치기 후 "경찰 불러!"... 대담한 명품매장 일당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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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40억원 규모 명품 시계를 중고로 사는 척하며 가짜로 바꿔치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신사동의 한 명품 매장 운영자 30대 A씨와 20대 직원 B씨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은 C씨가 바꿔치기 피해를 당했다는 정황을 확인한 뒤 일당 5명을 체포했다.
이들 중 A씨 등 4명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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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40억원 규모 명품 시계를 중고로 사는 척하며 가짜로 바꿔치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신사동의 한 명품 매장 운영자 30대 A씨와 20대 직원 B씨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오후 4시께 '리차드밀' 시계 6점을 판매하러 온 태국 국적 C씨에게 사진을 찍는다며 사무실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짝퉁과 가꿨다. 이렇게 빼돌린 시계 6개는 정품 기준 시가 40억원에 달했다.
이들은 바꿔치기 후 C씨에게 "정품인지 감정하자"고 제안했다. 감정 결과 짝퉁으로 확인되자 이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황당하게도 C씨가 사건 당일 사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C씨가 바꿔치기 피해를 당했다는 정황을 확인한 뒤 일당 5명을 체포했다. 이들 중 A씨 등 4명은 구속됐다. 공범 1명은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는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일당이 가지고 있던 진품 시계 1점을 압수했지만, 나머지 5점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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