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CPI 4.3% 상승…22개월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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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됐습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CPI가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송태희 기자, 인플레이션 판단 지표죠.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7%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6%)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전달과 3.2%와 비교하면 0.5% 올랐습니다.
최근 유가가 오르면서 어느 정도 예상됐던 부분입니다.
휘발유 가격은 한 달간 10.6% 상승했고 항공료도 4.9% 올랐습니다.
[앵커]
미 연준이 중요시하는 근원CPI는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근원CPI는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것인데요.
8월 근원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올라 전달의 4.7% 상승보다 크게 둔화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전달과 비교했을 때 상승률은 0.3%로 시장 예상치와 전달의 0.2%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앵커]
이같은 지표 수치가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는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기자]
최근 유가 상승으로 물가가 다시 오르면서 연준의 11월 금리 인상 관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8월 근원CPI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은 9월 동결 가능성을 90% 이사으로 보고 있고 11월 동결 의견도 기존 55%에서 60%로 늘었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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