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골목식당 솔루션, 결국 건물주 좋은 일 임대료 올려” (시장이 되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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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예산시장 일부를 매입한 이유를 말했다.
9월 13일 방송된 MBC 특집다큐 '백종원 시장이 되다' 1부에서는 백종원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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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예산시장 일부를 매입한 이유를 말했다.
9월 13일 방송된 MBC 특집다큐 ‘백종원 시장이 되다’ 1부에서는 백종원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군하고 이야기해서 우리가 공사를 하겠다. 승인을 받고. 우리가 시범 케이스로 보여주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러면 빨라질 수 있다. 인위적으로 옛날 느낌이 나는”이라며 “비용이 더 들어도 옛날 느낌을 살려줘야 한다. 가게들에서 사와서 테이블에서 뭔가 구워먹거나 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예산시장 콘셉트를 말했다.
백종원은 예산시장의 얼굴인 중앙복도와 가게 4군데, 총 5군데를 시범적으로 손을 보기로 하며 닭 바비큐, 닭볶음 등의 메뉴를 직접 개발했다. 모든 메뉴는 요리하는 모습을 손님들이 볼 수 있게끔. 냄새를 맡아 찾아올 수 있게끔 계획됐다.
이어 백종원은 “‘골목식당’이나 여러 가지 해봤지만 골목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식당들을 솔루션 제공하고 방송 노출하고 홍보했는데 결국 건물주들 좋은 일만 시키더라.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자꾸 올려버리더라. 여기 시장은 처음 접근부터 그걸 염두에 두고 여러 방안을 모색해보자. 군 지자체에서 일부 상가를 매입하고 저희도 일부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억지로 임대료를 못 올리게 할 수는 없지만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저기는 얼마인데. 서로 억제를 해야지. 임대료 갑자기 올리면 세금 때리고. 그건 국가에서 할 일”이라고 했다. (사진=MBC ‘백종원 시장이 되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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