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덱스 "MBC 신인상 관련 기사 多, 약간 기대하기도…프로그램상 받고파"[인터뷰②]

류예지 2023. 9. 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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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덱스(김진영)가 MBC 신인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MBC 예능에서 뛰어난 입담과 개그감을 뽐내 'MBC의 아들'로 불리고 있는 덱스는 신인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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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덱스=텐아시아 DB

유튜버 덱스(김진영)가 MBC 신인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덱스가 텐아시아 사옥을 찾았다. 예능계의 대세답게 덱스의 등장에 텐아시아 사옥 앞에는 팬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20~30대 여성 팬들 뿐만 아니라 나이대가 있는 남성 팬들도 사인, 사진 요청에 나섰다.

스윗한 미소로 모든 팬서비스에 화답한 덱스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날 그는 그동안 팬들이, 대중이 알고 싶어했던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며 솔직함을 뽐냈다.

최근 MBC 예능에서 뛰어난 입담과 개그감을 뽐내 'MBC의 아들'로 불리고 있는 덱스는 신인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덱스는 "신인상 관련한 기사가 좀 나와서 약간 기대하게 된다.(웃음) 신인상도 좋지만 프로그램상을 꼭 받고 싶다. 제작진분들이 우리가 촬영 가기전에 2~3주동안 미리 그 나라에 가서 사전답사를 하시더라. 고생을 정말 많이 하시는 걸 봤고 노고가 담긴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라며 "초청된 것만으로도 감사하지만 혹시 어떤 상이든 받게 된다면 지난 청룡 신인상 소감 당시 언급하지 못했던 감사한 분들을 이야기 드리고 싶다. 그때 긴장해서 말을 너무 빨리 했더라.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분들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제작진 분들을 언급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터뷰 도중 자신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에 담아준 '태계일주2' 팀에 한 번 더 감사함을 표했다. 덱스는 "'가짜사나이'에 출연하면서 악마교관 이미지가 굳어져 있었다. 그런데 강해보이면서도 약한 면도 있고 '덱쪽이'스러운 면을 '태계일주2'에서 제일 잘 다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나만이 알고 있는 모습이 방송에 잘 드러났다. 대비되는 포인트를 잘 담아주셨다"고 덧붙였다.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인 덱스는 2020년 웹 콘텐츠 '가짜 사나이', 다음 해에 웨이브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에 출연했다. 이어 2022년 넷플릭스 '솔로지옥2' 메기남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대중에 덱스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건 기안84, 1인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함께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 출연하면서부터다.

현재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에서 방송인 이경규, 박명수, 배우 권율과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더불어 넷플릭스 '솔로지옥3'에는 패널로 출연하게 돼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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