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군대 시절 샤워장 등장하니 갑자기 '조용~'해지더라" (유퀴즈) [MD리뷰]

이승길 기자 2023. 9. 14. 06: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강동원이 남다른 외모로 인한 일화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9년 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대한민국 3대 등장신으로 언급되는 영화 '늑대의 유혹' 속 우산 신이 언급되자 "그 때가 22살 정도였다. 내 취향이 그런 쪽은 아니라 창피하다고 생각했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도 창피했었다. 당시에는 '이런 반응은 한 순간이니까 빠져들면 안돼'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동원은 "실제로 나라면 비가 오는데 남의 우산에 뛰어들진 않을 거다. 그저 비가 오는데 우산을 안쓴 사람이 있다면, 우산을 주고 갈 거다"고 말해 MC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tvN 방송화면 캡처

또 강동원은 "내가 군대를 '전우치', '초능력자' 등이 개봉한 후에 갔다. 그리고 훈련병 시절 샤워장에 갔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조용해지더라"고 떠올렸다.

강동원은 "조교도 나에게 다가오더니 '훈련병, 괜찮겠냐?'라고 물었다. 그 순간에는 나도 인간적인 교감이 느껴져셔 '괜찮습니다'라고 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늑대의 유혹'도 그렇지만, 강동원은 등장신이 남다르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