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한고은 첫만남에 전신 쫄쫄이, 너무 야하게 입혀” 발끈(신랑수업)[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9. 1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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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과 신영수 부부가 첫만남을 회상했다.

9월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1회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장영란 한창 부부가 부부 동반 모임을 가졌다.

이날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첫 만남을 최초 공개했다.

신영수가 당시 한고은을 화나게 한 까칠했던 광고 담당자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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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가 첫만남을 회상했다.

9월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1회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장영란 한창 부부가 부부 동반 모임을 가졌다.

이날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첫 만남을 최초 공개했다. 한고은은 "나는 이 사람을 처음 알게 된 게 제가 제품 광고 모델을 하게 됐다. 다이어트 건강 음료라 쫄쫄이(전신 레깅스) 있지 않나. 입고 촬영하고 있는데 부담스럽잖나. 누군가의 연락이 와서 뭐 좀 하라고 하는데 너무 짜증이 나는 거다. '누구야 도대체. 현장에 오라 그러든가. 와서 보고 얘기하라든가'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이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신영수가 당시 한고은을 화나게 한 까칠했던 광고 담당자였다는 것. 신영수는 왜 현장에 안 가고 전화로만 지시했냐는 질문에 "그때 진짜 많은 사람이 현장에 가려고 하는 거다. 사무실 지킬 사람이 없는데 애들 다 가고 이사님도 다 가니 저는 못 갔다.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라고 해명했다.

이어 "중간중간 사진이 오는데 솔직히 말하면 너무 사람을 야하게 입혔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한고은이 "그렇게 입으라고 지시 내려왔는데 네가 지시 한 거 아니냐"고 따지자 그는 "어느 정도지. 내가 이렇게 결혼할 줄 알았으면 네 이놈들을"이라며 뒤늦게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그러고 나서 몰랐다가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신영수가) '그거 사실 자기'라고 얘기를 했다"며 남다른 인연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고은은 지난 2015년 4살 연하의 비연예인 회사원 신영수와 결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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