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노후 대비한다" 주택연금 가입자, 노원구가 서초구보다 6배 많다

박슬기 기자 2023. 9. 14. 0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7월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가 11만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에선 노원구 가입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국민의힘·부산동래구) 의원이 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연금 총가입자는 올 7월 누적 기준 총 11만5687명에 달했다.

주택연금 총 가입자 비중은 서울·경기도에서만 6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택연금의 월 지급금은 올 7월 기준 평균 146만원으로 지난해 158만 7000원보다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 7월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가 11만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에선 노원구 가입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가입자와 비교하면 약 6배에 달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국민의힘·부산동래구) 의원이 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연금 총가입자는 올 7월 누적 기준 총 11만5687명에 달했다. 지난해에만 주택연금 가입자가 1만4580명에 달해 주택연금 공급 이후 연도별 역대 최대 가입을 기록했다.

지역별(시·도)로 보면 경기도가 올 7월 기준 누적 총 3만9984명(34.6%)으로 가장 많이 가입했다. 지난해에만 5848명이 가입해 해당 연도 전체 가입자의 40.1%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누적 기준 총 3만1717명(27.4%), 지난해에는 3389명이 가입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서울 지역 내에선 노원구가 3303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봉구 (2229명), 강서구(2109명) 순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와 고소득자가 밀집한 강남구 (564명), 서초구 (559명), 송파구 (1454명) 는 상대적으로 주택연금 가입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연금 총 가입자 비중은 서울·경기도에서만 6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택연금의 월 지급금은 올 7월 기준 평균 146만원으로 지난해 158만 7000원보다 줄었다. 서울은 평균 202만7000원이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