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급 양윤서·국화급 박민지·무궁화급 이다현…추석장사씨름서 장사타이틀 탈환

이규원 기자 2023. 9. 14. 0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에서 매화급 양윤서, 국화급 박민지(이상 영동군청)가 장사타이틀을 탈환했다.

양윤서는 13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 김은별(안산시청)을 상대로 잡채기에 먼저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은별에게 밭다리걸기를 내준 양윤서는 곧바로 밀어치기에 성공해 2-1로 승리하고 개인 통산 19번째 매화장사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윤서, 박민지, 이다현(왼쪽부터)이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에서 매화급 양윤서, 국화급 박민지(이상 영동군청)가 장사타이틀을 탈환했다.

무궁화급에서는 이다현(거제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양윤서는 13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 김은별(안산시청)을 상대로 잡채기에 먼저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은별에게 밭다리걸기를 내준 양윤서는 곧바로 밀어치기에 성공해 2-1로 승리하고 개인 통산 19번째 매화장사에 올랐다.

이로써 양윤서는 지난달 열린 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결승전에서 김은별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국화장사(70㎏ 이하) 결정전에서는 박민지가 이재하(안산시청)를 상대로 밀어치기로 먼저 앞서 나갔으나 안다리로 동점을 허용했다.

세 번째 판에서 주심 불응 경고 누적으로 이재하의 패가 선언돼 박민지가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이다현은 무궁화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임정수(괴산군청)를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눕혀 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통산 20번째 무궁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단체전에서는 최석이 감독이 이끄는 거제시청(경상남도)이 구례군청(전라남도)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경기 결과

▲ 개인전

매화장사(60㎏ 이하) 양윤서(영동군청)
국화장사(70㎏ 이하) 박민지(영동군청)
무궁화장사(80㎏ 이하) 이다현(거제시청)

▲ 단체전

우승 거제시청(경상남도)
준우승 구례군청(전라남도)
공동 3위 안산시청(경기도), 화성시청(경기도)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