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씻겨줬으면”…주유소 세차장 보고 실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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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저녁이나 바쁜 아침에 욕실에 들어갈 때 '누가 씻겨줬으면'하는 생각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이처럼 귀차니즘을 겪는 이들이 솔깃할 만한 이색 아이템이 등장했다.
주유소 자동 세차장의 원리를 적용해 만든 '자동 샤워장'이다.
자동 샤워장은 세차장처럼 걸어들어가기만 하면 단계별로 알아서 씻겨주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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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샤워장’ 만든 남성
“귀차니즘: 모든 것을 귀찮아하며 게으름을 피우는 상태”
피곤한 저녁이나 바쁜 아침에 욕실에 들어갈 때 ‘누가 씻겨줬으면’하는 생각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이처럼 귀차니즘을 겪는 이들이 솔깃할 만한 이색 아이템이 등장했다. 주유소 자동 세차장의 원리를 적용해 만든 ‘자동 샤워장’이다.
13일(한국시간) 해외 소셜미디어(SNS)에는 앱서클 창업자 탄수 예겐이 올린 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분 7초 분량의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동 샤워장에 들어가 씻는 모습이 담겼다.
자동 샤워장은 세차장처럼 걸어들어가기만 하면 단계별로 알아서 씻겨주는 시스템이다.
영상 속 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가니 문과 연결된 기계에서 물이 자동으로 쏟아져 몸을 적셨다.
다음 단계는 ‘거품’ 단계로, 거품 통로를 지나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거품을 만드는 솔은 두 개의 거대 크리스마스 트리이고, 샤워커튼에 매달린 장난감 자동차 바퀴에 브러시를 달아 허벅지부터 얼굴까지 비누칠을 했다.
다음 통로에는 수십 개의 장난감 총이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남성의 온몸에 묻은 거품을 씻어냈다.
샤워를 마친 남성은 줄지어 있는 드라이기 사이를 통과한다.
마지막 단계는 ‘옷 입기’ 단계로, 계단을 올라가며 팔을 뻗어 위에 매달려있던 상의를 입는다. 이어 공중에 매달려 있던 반바지에 다리를 쏙 넣었다.
바닥에 있는 기계에 발을 넣자 샌들을 신겨주고, 문을 열자 위에 있던 모자까지 씌워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디어 좋다”, “실제로 판매했으면 좋겠다”, “귀차니즘을 위한 혁신적인 발명품”, “나에게 딱 필요한 기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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