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직위해제 교원 점검 교권회복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권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권회복을 위해 직위해제 된 교원들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했다.
교육청은 교권침해 사례 전수조사와 더불어 직위해제를 포함한 교원 징계 사항들도 검토에 들어갔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이 잘못해서 징계를 받았다면 마땅하지만 혹시나 다른 상황으로 인해 직위해제 된 교원들이 있을 수도 있어 살펴보기 위한 차원"이라며 "잘못한 교원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민원팀 설치 등 교육활동 보호
교권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권회복을 위해 직위해제 된 교원들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했다. 억울한 상황에 내몰린 교원들이 없게 하겠다는 취지다.
신경호 교육감은 13일 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 주체인 교사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악성민원이 반복, 벌써 교사 6명이 운명을 달리했다. 사안이 발생하면 변호사가 초동조사부터 동행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 일환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변호사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교육청은 교권침해 사례 전수조사와 더불어 직위해제를 포함한 교원 징계 사항들도 검토에 들어갔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이 잘못해서 징계를 받았다면 마땅하지만 혹시나 다른 상황으로 인해 직위해제 된 교원들이 있을 수도 있어 살펴보기 위한 차원”이라며 “잘못한 교원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교육청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학교 민원 대응팀이 구성, 민원창구가 일원화되고 교육지원청에도 통합민원팀이 설치된다. 올해 하반기 ‘온라인 소통 시스템(가칭)’을 구축, 내년부터 본격 운영해 교원이 직접 민원을 받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내 모든 교원에 대해 교원안심번호서비스·전화녹음 서비스·수신 대기음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고, 희망 교원에 대해 공무원증 케이스 형태의 녹음기도 지원한다. 오세현·김정호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경찰 추락사' 마약모임 주도 3명 구속심사
- 춘천 하늘에 구멍났나?…기상청 “폴스트리크 현상”
- 올해 양양송이 첫 공판 1등급 ㎏당 110만원 초고가로 출발
- 원주 모여중 '학폭의혹' 김히어라 "폭행 피해 주장은 일방적"
- 춘천 역세권 개발 본격화 ‘춘천형 판교’ 탄력
- 영화 ‘치악산’ 상영금지 가처분 기각 “표현행위 검열 안 돼”
- ‘손흥민 카페’로 유명한 춘천 ‘인필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
- "로또 1등 당첨금 32억원 찾아가세요"…작년 10월 추첨·인천 미추홀구 판매
- '설악산 등반객 40년지기' 중청대피소 10월부터 철거 예정
- 동해 오징어는 옛말? 서해안서 오징어 공수하는 동해안 횟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