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세대 에너지도 얻고 게도 잡고
KBS 2023. 9. 13. 23:50
[앵커]
차세대 에너지로 기대되는 메탄하이드레이트 대량 매장 해역에 게가 서식하고 있어 문제가 되는데요.
주파수를 이용한 해결 방법이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니가타현 깊은 바닷속에 묻혀있는 메탄하이드레이트.
하지만 쉽게 굴착할 수 없는데요.
같은 곳에 홍게도 대량 서식하고 있어 굴착하려면 귀중한 수산자원이 함께 손실되기 때문입니다.
도쿄해양대학 아오야마 교수가 음향업체와 손을 잡고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다양한 주파수로 실험한 결과 1,000헤르츠 이상에서는 게들이 도망가고, 300헤르츠 이하에선 모여드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를 활용해 게가 싫어하는 소리를 발사해 매장지에서 도망가게 한뒤 다른 곳에 어망을 설치하고 게가 좋아하는 소리를 발사해 몰려들게 하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아오야마 치하루/도쿄해양대학 교수 : "수산 자원과 에너지 자원 모두 해양 자원인데 확실히 공존할 수 있죠."]
아오야마 교수는 추가 실험을 거쳐 이를 실용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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