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현숙, 영호 표현에 혼란... “영식은 직진인데”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9. 1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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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현숙, 영식, 영호가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현숙과 다대일 데이트에 나선 영식과 영호는 서로 견제했고, 현숙 역시 그 사이에서 질문 배분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숙은 "영식님은 직진이지 않냐. '나는 너야. 나는 너를 선택할 거야' (대놓고) 말은 안 했지만 계속 보여주고 있다. 근데 영호님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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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진 l ENA PLAY,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6기 현숙, 영식, 영호가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6기 솔로남녀가 데이트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숙과 다대일 데이트에 나선 영식과 영호는 서로 견제했고, 현숙 역시 그 사이에서 질문 배분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당에서도 셋 모두의 공통점을 찾기 어려워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다.

이후 서로 일대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현숙은 영식에 “선택은 두 분 중에 한 분은 무조건 할 거고 선택을 안 하진 않을 거다. 두 분 중에 누구를 해야할 지는 아직 정리가 안 됐다”고 전했다.

현숙은 영호와의 대화에서 “영식님은 저를 선택할 것 같다. 근데 영호님은 저를 선택할지 안 할지 반반이다”고 말했다. 영호는 “저도 최대한 빠르게 내리려고 고민하는데”라며 현실적인 조건들에 혼란스러워 했다.

현숙은 “영식님은 직진이지 않냐. ‘나는 너야. 나는 너를 선택할 거야’ (대놓고) 말은 안 했지만 계속 보여주고 있다. 근데 영호님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영호는 “저도 빨리 답변을 드리고 싶은데 죄송하다”고 전했다.

현숙은 “솔직하게 말해면 영식님이 들으면 서운할 수 있겠지만 저는 대화하는 게 영호님이 더 편하고 즐겁다”고 털어놨다.

영호는 인터뷰에서 “제가 만약 자녀가 있고, 현숙님이 (자녀가) 없다고 하면 저는 그냥 100% 직진 했을 거다. 반대 상황이다보니까 현실적으로 직장도 그렇고 양육도”라며 “제가 빨리 결정을 내고 말해주는 게 현숙님의 선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현숙은 “너무 힘들다. 이게 마음은 영호님 같은데 영호님이 나를 선택 안 해줄 것 같고. 영식님이랑 만나면 잘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영호님은 만나다가 헤어질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고민했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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