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조 “20대 공무원 극단적 선택, 구조적 문제”

김영록 2023. 9. 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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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지난달 21일 울산 울주군청에서 근무하던 20대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가 진상조사를 벌이고 인력부족과 인사정책 문제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노조는 8급 행정직인 해당 공무원이 울산시 인사정책 문제 등으로 기술직 고참이 맡아야 하는 농어촌 민박 신고 업무를 맡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공무원이 지난 4월과 지난달 민원처리 지연으로 문책을 받기도 했는데, 관리자 등의 주의가 있었다면 극단적 선택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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