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차 배우’ 김영옥, 나문희에 연기 지적해→“함께 레드카펫 밟는다”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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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이 나문희와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다음해 개봉을 앞둔 영화 '소풍'에서 나문희와 호흡을 맞췄다.
김영옥은 "이 부분은 여유 있게 앉으면서 대사를 해야 하는데 (나문희는) 들어오자마자 대사를 하더라. 이건 지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나문희는 62년 차, 김영옥은 66년 차로 김영옥이 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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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김영옥이 나문희와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어쩌다 국민 가족’ 특집으로 배우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크리에이터 쯔양이 출연했다.
김영옥은 다음해 개봉을 앞둔 영화 ‘소풍’에서 나문희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나문희와 함께 연기한 일화를 소개했다.
김영옥은 “이 부분은 여유 있게 앉으면서 대사를 해야 하는데 (나문희는) 들어오자마자 대사를 하더라. 이건 지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연기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지적하기 힘들다. 그렇지만 ‘서로를 위하고 작품을 위해서 말해야겠다’ 하고 지적질을 서너 번 했다”라고 밝혔다. 나문희는 62년 차, 김영옥은 66년 차로 김영옥이 선배다.
김영옥은 “나문희 씨가 조금 움찔하니 기분이 나쁜 거다. ‘싫어. 난 내 마음대로 할 테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호박고구마’ 이런 느낌인 건가”라고 하자, 김영옥은 깨알 같은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김영옥은 “나중에 나문희 씨가 ‘언니 얘기는 이해했는데 기분이 좀 그랬다’고 했다. 솔직히 나문희만 해도 내 동생 같으니까 그렇게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평소에는 친동생보다도 더 많이 본다”라며 “서로 챙기고 사과도 보낸다. 그런데도 어렵다”라고 친분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소풍’이 출품이 됐다. 나문희와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짜 노인 이야기를 아주 재밌게 풀어냈고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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