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여수 소재 업체서 작업자 방사선 피폭…조사 착수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3. 9. 13.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2일 전남 여수시 소재 비파괴검사 업체로부터 비파괴검사실에서 비파괴검사 작업 중 방사선원이 방사선에 피폭된 사건을 보고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사건 발생이후 피폭 작업자에 대해 백혈구, 적혈구, 혈색소 등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고 현재까지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고 보고했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비파괴검사 업체서 작업 중 방사선 피폭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 파견, 원인 조사
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2일 전남 여수시 소재 비파괴검사 업체로부터 비파괴검사실에서 비파괴검사 작업 중 방사선원이 방사선에 피폭된 사건을 보고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시 방사선투과검사장비 내부로 회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필름 교체작업 등이 진행되면서 작업자가 비정상적으로 방사선에 피폭됐다.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선량한도는 연간 50mSv(밀리시버트)인데 이를 초과한 것이다.

원안위는 구두보고 및 사업자가 제출한 사건 초기 서면보고서 등을 통해 피폭자 보호 조치가 충분했는지, 방사선원 회수조치 적합성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이번 사건이 원안위 규정에 따른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하여 원인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해당 업체는 사건 발생이후 피폭 작업자에 대해 백혈구, 적혈구, 혈색소 등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고 현재까지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고 보고했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