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컵 우승’ 브라질, FIBA 女 랭킹 수직 상승…한국은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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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이 수직 상승한 가운데 한국의 랭킹도 한 계단 올라갔다.
FIBA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농구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편,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여자농구 아시아컵에서 5위에 그쳐 파리 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지만, FIBA 랭킹은 14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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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농구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랭킹의 포인트는 지난달 21일까지 열린 국제대회 성적을 토대로 집계됐다.
미국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킨 가운데 중국, 호주, 스페인,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1~5위 변동은 없었다. 벨기에가 한 계단 올라선 6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 랭킹 TOP10에서 순위가 하락한 팀은 프랑스(↓1·7위), 세르비아(↓2·10위), 푸에르토리코(↓2·12위) 3팀이었다.
단연 눈에 띄는 국가는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15위에서 7계단 상승, 단숨에 TOP10에 진입했다. 원동력은 2023 FIBA 여자농구 아메리컵이었다. 브라질은 7월 열린 아메리컵 결승에서 미국에 69-58 역전승을 거두며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는 이변을 일으킨 브라질은 2024 파리 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냈다. 또한 청주 KB스타즈, 부산 BNK썸에서 뛰어 WKBL 팬들에게도 낯익은 다미리스 단타스는 올스타5에 선정됐다.
나이지리아 역시 2023 여자농구 아프로바스켓에서 우승을 차지, 18위에서 11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말리는 29위에서 13계단이나 상승했다. 말리는 상위 50위 내에서 가장 많이 순위를 끌어올린 팀이었다.
한편,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여자농구 아시아컵에서 5위에 그쳐 파리 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지만, FIBA 랭킹은 14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 아시아컵 디비전B에서 2위를 차지한 이란은 26계단 상승한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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