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러 외무장관 10월 방북…푸틴은 방북계획 없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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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이 4년여 만에 이뤄진 가운데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북-러 외무장관 회담을 예고했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회담 이후 "러시아 외무장관이 10월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러시아와 북한 외무장관의 만남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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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이 4년여 만에 이뤄진 가운데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북-러 외무장관 회담을 예고했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회담 이후 "러시아 외무장관이 10월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러시아와 북한 외무장관의 만남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직접 북한에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도 했다.
또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정상회담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과 김 총비서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총비서는 모든 분야의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러시아와 북한이 정부 간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은 우주 분야 협력에서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김 총비서는 북한 우주비행사를 우주로 보낼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 정상은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2시간여 동안 확대 정상회담과 단독 회담을 실시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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