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소래포구로 오세요”

강승훈 2023. 9. 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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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표 해양 즐길거리로 자리 잡은 소래포구축제가 15일 막을 올린다.

재래식 포구의 특성·여건을 적극 활용한 콘텐츠가 곳곳에 배치돼 관광객의 흥미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13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제23회 소래포구축제'가 15∼17일 해오름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소래바다를 중심주제로 선정하고 경관(포구)·먹거리(수산물)·삶(어시장)·사람(상인)·기억(염전 및 협궤열차)의 단위별 내용을 담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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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15일부터 사흘간 축제
요리경연·가수 공연·드론쇼 등 다채

수도권 대표 해양 즐길거리로 자리 잡은 소래포구축제가 15일 막을 올린다. 재래식 포구의 특성·여건을 적극 활용한 콘텐츠가 곳곳에 배치돼 관광객의 흥미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40만명 이상이 들러 올해도 인파로 북적거릴 전망이다.

13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제23회 소래포구축제’가 15∼17일 해오름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소래바다를 중심주제로 선정하고 경관(포구)·먹거리(수산물)·삶(어시장)·사람(상인)·기억(염전 및 협궤열차)의 단위별 내용을 담아 연출했다.
소래포구 광장에 설치된 꽃게 조형물 앞으로 오가는 관광객들. 인천 남동구 제공
새로 출범한 남동문화재단이 주관해 지역 예술인과 구민 참여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시켰다. 경관 부문에서 어등거리 조성이 눈에 띈다. 시민들이 직접 제작에 나선 어등을 축제장 초입에 전시해 바다와 어우러진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하루 16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놀이터도 마련된다. 낚싯대로는 꽃게를, 두 손으로 대하를 들어 올리는 공간이다.

행사 기간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인기 가수를 초청한다. 첫날에는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서해안풍어제, 풍물단 길놀이, 군악대 공연 등이 열린다. 하이라이트는 드론쇼다. 300대의 무인비행 물체가 소래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며 일정의 본격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에는 어죽 시식회, 버스커 콘서트, 어린이 인형극, 소래in(人) 영상제 등이 진행된다.

17일은 폐막 축하무대와 불꽃놀이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외 전통어시장 하늘정원과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도 주말 동안 관광객을 맞는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전국에서 많은 발길을 이끌기 위해 남동구민 7명의 참여로 만든 ‘소래 in(人) 모델 포스터’가 관심을 모은다.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카메라 앞에 나섰다는 점에 남동구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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