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소비자물가 3.7%↑‥유가상승에 인플레 조짐

남상호 porcorosso@mbc.co.kr 2023. 9. 13.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 이후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시차를 두고 휘발유 가격 등이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전월보다 10.6% 올라 8월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한 기여도가 절반을 웃돌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6%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7월 상승률 3.2%보다도 상승폭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7월 이후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시차를 두고 휘발유 가격 등이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전월보다 10.6% 올라 8월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한 기여도가 절반을 웃돌았습니다.

주거비도 40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8월 물가 상승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줬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3% 올라 둔화세를 지속했습니다.

남상호 기자(porcoross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4530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