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초비상’ 캡틴 키미히, 부상으로 레버쿠젠전 출전 불투명···무시알라도 컨디션 난조로 선발 불가 전망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비상이 걸렸다.
독일 매체 ‘겟풋볼뉴스 독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28)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키미히는 지난 10일 독일이 일본에 1-4로 대패한 친선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경기 중 허벅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13일 펼쳐졌던 프랑스전에 결장했다.
이후 키미히는 뮌헨으로 복귀해 부상 정도에 대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내일 있을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길 원하고 있지만 당장 16일에 있을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뮌헨은 만약 키미히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다면 큰 타격이 될 것이다. 현재 자말 무시알라(20) 또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뮌헨으로선 중원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키미히와 공격진에서 번뜩이는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무시알라의 이탈은 뼈 아플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휘 아래 시즌 초반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은 11골을 터뜨렸고 3골만을 내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키미히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3일 펼쳐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리그 3라운드에선 2도움을 올리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핵심인 주장 키미히가 결장하게 된다면 뮌헨은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키미히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전문] 홍석천 송재림 애도 “형 노릇 못해 미안해”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
- [전문] 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중학 동문도 있다”
- 홍현희, ♥제이쓴과 결혼하길 잘했네 “인생 완전 달라져” (백반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