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원♥'류승수, "첫째 낳고 정관수술 하려 했는데…그때 (둘째)생겼다"

이정혁 2023. 9. 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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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가 극강 미모의 아내 윤혜원 덕에 '33년 공황장애'를 이겨냈다고 밝혔다.

9월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배우 류승수, 최여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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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류승수가 극강 미모의 아내 윤혜원 덕에 '33년 공황장애'를 이겨냈다고 밝혔다.

9월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배우 류승수, 최여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아내 덕분에 공황장애를 이겨냈다며 "가장 힘들 때 인생 변곡점에 있을 때 와이프를 만났다. 와이프가 무한긍정이다. 전혀 수입이 없을 때도 와이프가 옷 하나 둘 팔면서 생활을 유지했다.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어서 와이프가 원하는 차를 사주는 게 내 인생 목표"라고 말했다.

2015년 플로리스트 윤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자녀로 두고 있다. 윤혜원은 웬만한 연예인을 능가하는 미모로, 그간 방송 출연 때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류승수는 아내가 천사처럼 너무 에뻤다고 첫인상을 언급했다. 류승수는 "천사처럼 너무 예뻤다. 너무 좋아서 연락처 받고 싶은데 못 받고 그 자리를 떴는데 매니저가 받아온 거다. 두세 번 만났는데 싸가지가 너무 없는 거다. 그 당시에 화가 났다. 날 무시하

는 것 같아 보이고. 그래서 연락을 끊었다"고 첫만남을 밝혔다.

그러나 류승수가 큰형 때문에 전재산을 잃고 개를 파양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회했고, 류승수의 경차를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아내를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류승수는 "서울에서 다시 만났다. 제 차가 경차라 너무 부끄러웠다. 예전에는 멋진 차에 태웠는데 차가 초라해서 그러네 했더니 '차야 안에서 보면 다 똑같지. 밖에서 보면 달라도' 그 때 얘랑 결혼해야 겠다. 매달리고 매달려서 결혼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최여진은 류승수의 부부관계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줬는데 그뒤 둘째를 임신했다고 떠올렸다.

이와 관련 류승수는 "첫째 낳고 정관수술을 하려고 스케줄을 잡아 놨다. 후배가 같이 하자고 했는데 후배가 펑크를 냈다. 그 때 못했는데 그때 생겼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고맙다"고도 말했다.

한편 올해 초 '미쓰와이프'에 출연해서 윤헤원은 "남편(류승수)이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손 편지를 써준다"고 하며 "지나가다가 낙엽이 떨어지면 '어? 낙엽이다'하고 뛰어가서 그걸 주워 두꺼운 책에 끼워 말린다. 나이도 있는데 깜빡하지도 않는다"며 류승수의 낭만적인 모습을 털어놨다.

또 윤혜원은 "잊을 만도 한데 어느새 그걸 코팅해 와서 오린다. 다음에 올 때 캐리어에 가지고 와서 선물로 준다"고 해 '미쓰와이프'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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