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가을 부르는 비…주 후반까지 오락가락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수도권은 빗줄기가 현재 굵은 편은 아니지만 남부 곳곳으로는 시간당 20에서 30mm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호남해안과 영남지역에는 70mm 이상, 경기남부와 강원, 충청지역에도 많게는 60mm의 비가 더 내릴텐데요.

수도권은 내일 새벽에, 그 밖의 중부지방은 오전이면 비가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남부지방도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다 오후에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바람결은 한층 선선해졌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24.4도까지 오르는데 그쳐서 어제보다 5도 이상 크게 낮아졌는데요.

하지만 내일은 비구름대가 보다 빨리 물러가며 최고기온 28도선까지 높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춘천과 대전, 광주 모두 27도까지 올라서요.

크게 덥지는 않더라도 대체로 오늘보다는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비소식이 잦겠습니다.

금요일에 다시 전국적으로 비구름대가 드리우겠고,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후 다음주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낮아져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전국비 #가을비 #내일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