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사태 '시세조종 관여' 은행원 결국 구속

한채희 2023. 9. 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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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해 라덕연 일당의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은행 직원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13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은행 직원 김 모씨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라덕연 일당에게 투자자를 소개하고 2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기각한 바 있습니다.

김 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증권사 간부 한 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열릴 예정입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서울남부지법 #SG #시세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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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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