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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삼촌보다 유명해질 것”이라는 조카 말에 “쉽지 않을걸?” 너스레(유퀴즈)

김지은 기자 2023. 9. 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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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퀴즈’ 강동원이 조카이자 FC 서울 유소년 선수 최준영이 “삼촌보다 유명해질 것”이라는 말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동원은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촬영하고 “악몽이 시작됐다. 매일 사형장에 끌려가는 꿈을 꾸고 울면서 깼다”라며 잠에서 깨서 연기할 때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정에 길이 하나 더 뚫린 느낌이었다. 몰라되 되는 감정의 길이 뚫리니까 스스로 닫질 못하고 감정이 길을 계속 갔다“라며 ”지금 생각하니까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했었던 것 같다. 당시엔 그런 부분이 활성화되지 않았었다“고 돌아봤다.

유재석은 ”강동원 3대 착시 장면이 있다는 것을 아냐? ‘군도’에서 강동원과 하정우한테 동시에 벚꽃을 뿌렸는데 강동원한테만 더 뿌린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하자 강동원은 ”기자한테 들은 질문이었는데 인터뷰가 끝나고 감독님께 물었더니 ‘내가 미친놈이냐?’고 하더라“며 웃었다.

또 유재석은 ”‘검은 사제들’에서 강동원 뒤에 후광이 비치고 종소리가 들린다는 착각이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후광도 없고 종소리도 없었다고 한다. 또 ‘검사외전’에서 강동원만 다른 옷 입히냐고 하는데 실제로 다 같은 옷이라고 한다“라며 ”이런 반응들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어떠냐?“고 물었다.

강동원은 ”다들 정말 좋아했다. 형제로는 2살 많은 누나가 있는데 사이가 굉장히 좋다. 나를 예뻐했다“라며 ”고등학교 때 기숙사 학교에 다녔는데 가끔 보니까 사이가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FC서울 유소년 최준영 선수가 조카라고 밝혔다. 최준영 선수가 ”삼촌보다 유명해지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하자 강동원은 ”쉽지 않을 텐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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