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PO'에서 완승…이강철 감독 "고영표, 팀 위해 희생하며 잘 던져줬다" [SPO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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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가 팀을 위해 희생하면서 잘 던져줬다."
kt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 시즌 전적 67승 3무 53패를 기록하며 3위 NC와 격차를 '1.5' 경기 차로 벌였다.
고영표는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 12실점 하며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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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박정현 기자] “고영표가 팀을 위해 희생하면서 잘 던져줬다.”
kt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 시즌 전적 67승 3무 53패를 기록하며 3위 NC와 격차를 ‘1.5’ 경기 차로 벌였다.
고영표는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 12실점 하며 흔들렸다.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는 팀과 선수 개인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중요했던 등판. 고영표는 맹활약하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최종 성적 6이닝 9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무너지지 않으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후 등판한 세 번째 투수 박영현은 8회말 박건우(스윙 삼진)-마틴(우익수 뜬공)-대타 한석현(루킹 삼진)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막아내 시즌 30홀드를 달성했다. 이는 종전 한현희(2014시즌, 21년 3개월 20일)의 기록을 넘어 19년 11개월 2일 만에 KBO리그 최연소 30홀드 역사다.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3안타를 쳐냈고, 배정대가 멀티히트, 알포드가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알포드는 알포드는 1-1이던 3회초 1사 2루에서 적시타로 리드를 안겨준 뒤 네 번째 타석인 7회초에도 적시타로 결승타를 때려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뒤 “고영표가 초반 투구 수가 많았지만, 최소 실점으로 팀을 위해 희생하면서 잘 던져줬다. 이어 등판한 손동현 박영현 이상동도 마지막에 잘 막아줬다. 박영현의 최연소 30홀드를 축하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타선에선 김민혁 알포드의 연속 타점으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이후 알포드의 타점으로 후반 분위기를 다시 가져올 수 있었다. 8회에는 장성우가 작전 수행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조용호 김상수가 승기를 잡는 타점을 내줬다. 장성우는 고영표와의 호흡이 좋았고 중요할 때 도루를 잡아줬다.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며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잘 해줬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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