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서 중학생 딸 폭행한 일가족 전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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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울 강남의 한 대로변에서 중학생 딸을 무차별 폭행한 일가족 3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피해 여학생의 부모를 아동학대 혐의로, 오빠를 폭행 혐의로 각각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15일 새벽 0시쯤 아파트 앞 대로변에서 "병원에 제출할 문진표 작성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피해 학생을 발로 차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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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울 강남의 한 대로변에서 중학생 딸을 무차별 폭행한 일가족 3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피해 여학생의 부모를 아동학대 혐의로, 오빠를 폭행 혐의로 각각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15일 새벽 0시쯤 아파트 앞 대로변에서 "병원에 제출할 문진표 작성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피해 학생을 발로 차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긴급임시조치에 따라 구금됐지만, 현재는 가정으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 이전부터 피해 아동에 대한 가정 내 폭력이 이어져 온 것으로 보고, 부모에게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현재 강남구청 학대전담공무원의 보호 아래, 가족들과 분리된 채 임시 거처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452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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