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FC ‘선수 입단 장사’, 구단 전 대표와 최태욱 전 코치 등 10명 기소돼
KBS 2023. 9. 13. 22:00
프로축구 2부리그 팀 안산FC에서 선수 입단 비리가 발생했는데 구단의 이종걸 전 대표와 임종헌 전 감독, 그리고 에이전트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최태욱 전 국가대표팀 코치도 포함돼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9부는 선수 입단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로 안산FC의 이 전 대표와 임 전 감독, 그리고 에이전트 등 10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선수 아버지로부터 고급 승용차, 임 전 감독은 에이전트로부터 고가의 시계와 현금 등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카타르월드컵 당시 벤투 감독을 보좌했던 최태욱 전 코치도 자신의 제자를 입단시키기 위해 금품 수수를 공모한 혐의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 최태욱 전 코치를 연맹의 기술연구그룹 업무에서 배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공개되면 안 되는 민감한 분야에서 협력”…물밑 거래 내용은?
- 신원식 “문재인은 간첩…12.12는 나라 구하려는 것” 과거 발언 논란
- ‘골든타임’ 지나고 복구 본격화…낙석에도 줄잇는 구호 차량
- “복구 작전인지 몰살 작전인지…” ‘해병대 수색’ 장병 가족, 1사단장 고발
- ‘변 기저귀’로 얼굴 맞아…“어린이집 교사도 교권보호”
- ‘집값 띄운’ 특례보금자리론 판매 중단…대출자 혼란
- 금강유역환경청 내부문서 입수…‘부실 임시제방’ 몰랐나?
- 원금 보장·월 최대 20% 이자…‘대박코인’이라더니 피해자만 180만 명
- “1호 법안으로 즉각 처리”…교권보호 입법 이번 주 분수령
- ‘한때 현상금 걸렸던 소똥구리’…54년 만에 자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