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한영♥박군' 결혼식서 밥만 먹고 가? 이상민은 '축의금 3백만원'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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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탁재훈이 축의금은 안내고 밥만 먹고 갔다고 폭로했다.
이날 박군은 "탁재훈이 결혼식에 와서 축의금도 안 내고 밥만 먹고 갔다. 나중에 준다고 하셨는데 그날이 오늘이다"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해 '라디오 스타' 출연 당시 박군은 이상민의 축의금 300만 원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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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박군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탁재훈이 축의금은 안내고 밥만 먹고 갔다고 폭로했다. 이상민의 300만원과 대조되면서 더 큰 웃음을 터뜨렸다.
9월 12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배우 김보성, 박군, 방송인 덱스가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탁재훈이 결혼식에 와서 축의금도 안 내고 밥만 먹고 갔다. 나중에 준다고 하셨는데 그날이 오늘이다"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탁재훈은 "결혼식에 촬영으로 갔었다. 축의금을 챙겨갔는데, 촬영 때문에 정신이 없어 깜빡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라디오 스타' 출연 당시 박군은 이상민의 축의금 300만 원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박군은 "상민이 형이 그 전에 결혼을 하면 세탁기를 사준다고 했다. 그래서 300만원을 축의금으로 해준 것 같다. 축의금 해주신 걸로 주문을 했다. 2층으로 돼 있는 걸로 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담보물로 아내와 어머니에게 선물했던 반지를 꺼내며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또 박군은 "오랜 군 생활을 하며 나름 깔끔한 성격이라 생각했는데, 결혼하니 아내가 10배 이상 깔끔하다. 가끔은 군대보다 더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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