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연필 사건’ 학부모, 네티즌 26명 명예훼손 고소

홍다영 기자 2023. 9. 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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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발생했던 '연필 사건' 관련 학생의 학부모가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연필 사건 관련 학부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허위 사실을 퍼뜨리거나 인터넷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26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또는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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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선택으로 사망한 서이초 교사의 49재이자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 고인이 일했던 교실에 추모 꽃다발이 놓여있다. /뉴스1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발생했던 ‘연필 사건’ 관련 학생의 학부모가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연필 사건 관련 학부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허위 사실을 퍼뜨리거나 인터넷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26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또는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연필 사건은 서이초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되기 엿새 전인 지난 7월 12일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일이다. 이 사건으로 학부모들이 교사와 연락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악성 민원을 제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양쪽 학부모 4명을 조사했지만 범죄 혐의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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