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 홀란드 바르셀로나가 노린다!...2025년 바이아웃 2,500억 지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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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90min'은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2025년에 홀란드 이적을 준비 중이다. 2025년이 되면 홀란드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의 바이아웃으로 이적이 가능해진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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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엘링 홀란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90min'은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2025년에 홀란드 이적을 준비 중이다. 2025년이 되면 홀란드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의 바이아웃으로 이적이 가능해진다"라고 보도했다.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를 거쳐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한 홀란드는 2000년생의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했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했고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1경기 1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 선정 올해의 선수, UEFA 선정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 PFA(Professinal Footballers' Association) 선정 올해의 선수 등 여러 상을 싹쓸이하며 '월드클래스' 공격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홀란드다.
올 시즌에도 홀란드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리그 4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이러한 홀란드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 역시 4경기 전승으로 리그 선두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 입장에서 홀란드는 이미 대체불가한 선수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와중 뜬금없는 홀란드의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90min'은 "홀란드는 맨시티와 5년 계약을 맺었고 그 안에는 수많은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그중 하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4년에 계약 연장에 서명했을 때 무효가 되는 것이며 이것은 그다음 해인 2025년 홀란드가 1억 7,200만 파운드(약 2,854억 원)에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만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남아있다는 이야기이다.
이어 "맨시티는 홀란드와 그의 에이전트를 설득해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도록 준비 중이다. 그 대신 그에게 리그에서 가장 높은 주급인 50만 파운드(약 8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만일 이 보도대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고 바이아웃 조항이 남아있어 2025년 바르셀로나가 홀란드를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큰 변수가 존재한다. 바로 홀란드의 높은 주급을 라리가 샐러리캡 제도에 맞춰 지불할 수 있냐는 것이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올 시즌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를 다시 팀으로 복귀시키려 했으나 샐러리캡 제도로 인해 연봉 상한선을 맞추지 못했다. 또한 심각한 재정 문제에 허덕이고 있는 바르셀로나에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준수해 홀란드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 역시 큰 어려움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모로 영입 가능성이 높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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