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홍수 피해' 리비아에 "위로·애도…지원위해 긴밀 협조"

오수진 2023. 9. 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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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대규모 태풍·홍수 피해를 입은 리비아 국민에게 13일 애도를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최근 리비아 동부에서 발생한 태풍과 수해로 인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가족들과 리비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홍수로 인해 리비아 동부 항구 도시 데르나의 사망자가 이날 6천명을 넘어섰으며 최소 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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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에 폐허로 변한 리비아 거리 (데르나[리비아] 로이터=연합뉴스) 리비아 적신월사(적십자사에 해당하는 이슬람권 기구)의 아지다비야 마을 회원들이 12일(현지시간) 데르나의 홍수 피해 지역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 10일 폭풍우 '다니엘'의 영향으로 데르나에 대홍수가 발생하면서 5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리비아 적신월사 제공] 2023.09.13 bestho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정부가 최근 대규모 태풍·홍수 피해를 입은 리비아 국민에게 13일 애도를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최근 리비아 동부에서 발생한 태풍과 수해로 인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가족들과 리비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리비아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리비아측 및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홍수로 인해 리비아 동부 항구 도시 데르나의 사망자가 이날 6천명을 넘어섰으며 최소 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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