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11승' KT, NC 꺾고 2연승…2위 수성

이상필 기자 2023. 9. 13.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wiz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5-2로 달아난 KT는 이후 불펜진의 활약으로 NC의 추격을 저지했다.

9회초 박병호의 솔로 홈런까지 보탠 KT는 6-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67승3무53패로 2위를 지켰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된 NC는 64승2무53패로 3위에 자리했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6이닝 9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7패)째를 신고했다. 알포드는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NC 선발투수 태너는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송명기는 0.1이닝 1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1회말 손아섭과 박민우의 연속 2루타로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신본기의 볼넷과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김민혁의 적시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알포드의 적시 2루타까지 보태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NC는 4회말 오영수의 2루타와 서호철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김형준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균형이 깨진 것은 7회초였다. KT는 김상수의 볼넷과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다시 1사 2루를 만든 뒤, 알포드의 적시타로 3-2 리드를 잡았다. 8회초에는 배정대와 장성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조용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호연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도 김상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5-2로 달아난 KT는 이후 불펜진의 활약으로 NC의 추격을 저지했다. 9회초 박병호의 솔로 홈런까지 보탠 KT는 6-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