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희망나눔재단 “빈곤층 죽음 내모는 복지 사각 대책 시급”

안승길 2023. 9. 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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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과 관련해, 전북희망나눔재단이 정부와 지자체에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재단은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현 정부가 위기 가구 발굴 등을 약속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뒤늦게 내놓은 '동·호수 통보 대책' 역시 폭력적인 채권 추심 등을 피해 몸을 숨기려는 위기 가구의 상황 등을 고려하지 못한 졸속 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위기 가구로 포착되더라도 실제 조사 과정과 지원금 지급 등 절차가 복잡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유연한 대응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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