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에 공격당한 부부 사육사…아내 숨지고 쫓아내려던 남편도 다리 부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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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동물에서 코뿔소가 부부 사육사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3세인 여성 사육사가 가슴을 다쳐 숨졌고, 코뿔소를 쫓아내려던 남편도 다리가 골절돼 병원에 입원했다.
12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헤브룬 동물원에서 이날 오전 여성 사육사가 코뿔소에게 해충 억제제를 투약하는 과정에 갑자기 코뿔소가 사육사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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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동물에서 코뿔소가 부부 사육사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3세인 여성 사육사가 가슴을 다쳐 숨졌고, 코뿔소를 쫓아내려던 남편도 다리가 골절돼 병원에 입원했다.
12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헤브룬 동물원에서 이날 오전 여성 사육사가 코뿔소에게 해충 억제제를 투약하는 과정에 갑자기 코뿔소가 사육사를 공격했다. 코뿔소에 밟힌 사육사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부인이 공격을 당하는 것을 본 남편이 급히 코뿔소를 몰아내려 했으나 남편도 코뿔소의 공격에 다리가 부러졌다. 남편은 잘츠부르크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30세 암컷 코뿔소인 예티가 사육사를 공격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코뿔소에게 해충 억제제를 주는 일은 매일 이뤄지는 통상적인 작업이었다. 사망한 여성은 독일 바이에른 출신으로, 동물원장은 "동물을 대할 때 매우 조심스럽고 사려 깊으며, 동물을 다루는 감각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남편은 동물원에서 사료를 담당했다.
현재 이 동물원에는 암컷 예티와 타미카, 수컷 타무와 아토스 등 코뿔소 4마리가 살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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