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스토킹범…허위소송으로 주소 알아내 또 협박
한웅희 2023. 9. 13. 21:16
헤어진 연인을 스토킹했다 징역을 산 40대 남성이 출소 후 피해자 주소를 알아내 협박을 했다가 또 다시 구속됐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옛 연인 B씨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소송을 제기해 집 주소를 알아낸 뒤 협박성 문자메세지를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B씨를 스토킹하다가 지난해 7월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한 A씨는 최근 출소한 뒤 보복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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