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사일 발사·북러 정상회담에 수위 조절하며 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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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한 데 대해 중국은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중국은 '한반도 정세 긴장의 원인이 미국에 있다' 등 북한을 두둔하는 듯한 평소 표현을 오늘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와의 관계는 북한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 지도자의 러시아 방문은 북러 사이의 일"이라는 전날 언급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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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한 데 대해 중국은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반도 형세의 발전과 변화에 대해 매우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각 당사자가 정치적 해결이라는 큰 방향을 견지하면서 유의미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고, 한반도의 장기적 평화를 조기에 실현하도록 이끌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한반도 정세 긴장의 원인이 미국에 있다' 등 북한을 두둔하는 듯한 평소 표현을 오늘은 하지 않았습니다.
또 북러 정상회담에 관한 질문에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와의 관계는 북한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 지도자의 러시아 방문은 북러 사이의 일"이라는 전날 언급을 반복했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452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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