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오히려 이적 가능성 UP…맨시티 ‘5000만 파운드’ 핵심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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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체결 후에도 여전히 인기 매물이다.
이어 매체는 "실바도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한 바 있다. 지난 2년 동안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이유다. 바르셀로나의 불안한 재정 상황 때문에 실바는 맨시티와 끝내 재계약에 도달했다"라며 "재계약 후 맨시티는 공식적으로 실바의 몸값을 책정했다. 5,000만 파운드를 지불하면 그와 개인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라고 실바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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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재계약 체결 후에도 여전히 인기 매물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30) 영입에 여전히 관심이 있다. RB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25)도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맨시티의 역사를 함께한 플레이메이커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3개의 메이저 대회(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실바는 55경기에 출전해 7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맨시티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여전히 기량은 유럽 정상급이지만, 점점 맨시티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양새였다. 실바는 잭 그릴리쉬(27), 일카이 귄도안(32, 현 바르셀로나) 등에 밀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지난 겨울에도 이적설에 휘말린 이유다.
유력한 구단들도 있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PSG)이 눈독 들였다. 특히 PSG는 인터 마이애미로 향한 리오넬 메시(35)의 대체자로 실바를 지목했다. 영입전에서도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실바도 유럽 무대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바의 선택은 맨시티 잔류였다. 지난달 24일 맨시티는 공식 채널을 통해 실바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2026년까지 맨시티에 남길 심산이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단장은 “실바와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트레블 핵심 멤버였고 향후에도 맨시티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실바는 맨시티와 재계약 체결 당시 5,000만 파운드(약 830억 원) 규모의 방출 조항을 넣었다”라며 “이는 바르셀로나로 떠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넣은 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실바도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한 바 있다. 지난 2년 동안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이유다. 바르셀로나의 불안한 재정 상황 때문에 실바는 맨시티와 끝내 재계약에 도달했다”라며 “재계약 후 맨시티는 공식적으로 실바의 몸값을 책정했다. 5,000만 파운드를 지불하면 그와 개인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라고 실바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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