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러 정상회담 뒤 러시아 극동 지역 방문 예정

안혜신 2023. 9. 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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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러 정상회담을 마친 뒤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한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와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북러 정상회담이 열렸던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1170㎞ 떨어져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지난 2019년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처음 방문할 당시 머물렀던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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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러 정상회담을 마친 뒤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한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와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앞줄 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앞줄 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지역 우주기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AFP)
콤소몰스크나아무레는 민간·군사 장비 생산 시설이 있는 산업도시다. 북러 정상회담이 열렸던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1170㎞ 떨어져있다.

특히 이곳에는 전투기 공장이 있어 수호이(Su)-27, Su-30, Su-33 등 옛 소련제 전투기와 첨단 5세대 다목적 전투기 Su-57 등을 만든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지난 2019년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처음 방문할 당시 머물렀던 도시다. 이 곳에서는 태평량함대 사령부 등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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