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드래프트 선수 분석] '3&D 자원' 경희대 이승구, 프로에서 장점 펼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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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자원 이승구(190cm, F)가 프로 무대에서도 장점을 발휘할 수 있을까?2023 KBL 신인드래프트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14일에는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총 30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본지에서는 지명이 예상되는 선수 22명을 살펴봤다.
이승구는 3&D 선수로 확실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3점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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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자원 이승구(190cm, F)가 프로 무대에서도 장점을 발휘할 수 있을까?
2023 KBL 신인드래프트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KBL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본 행사를 개최한다. 14일에는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총 30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본지에서는 지명이 예상되는 선수 22명을 살펴봤다.
열여덟 번째 순서는 경희대 이승구다. 이승구는 대학리그에서 탁월한 수비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
대현초에서 농구를 시작한 이승구는 휘문중과 휘문고를 거쳤다. 휘문고 졸업 후 경희대 유니폼을 입었다.
신입생 시절부터 쏠쏠한 활약을 했던 이승구는 손목 부상으로 부진에 빠졌다. 준수했던 3점 성공률 하락은 뼈아팠다. 수비와 궂은일에 더욱 집중하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이승구는 4학년으로 맞은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14경기에서 7.79점 5리바운드 1.93어시스트 0.79스틸 0.29블록슛을 올렸다. 3점 성공률은 약 29.9%였다.
그러나 아쉬운 공격력이 발목을 잡는 이승구다. 이승구는 3&D 선수로 확실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3점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3점을 제외하면, 확실한 공격 옵션도 없다. 포지션 대비 신체 조건도 다소 아쉽다.
수비에 강점 있는 선수가 필요한 프로 구단에서 이승구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 2라운드 지명 가능성은 있다.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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