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9개국 18개 노선 오간다..관건은 슬롯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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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 항공사들이 연이어 국제선 운항 계획을 밝히면서 올해 안에 청주공항에서는 9개국 18개 국제노선의 운항이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
이르면 다음주 국토부가 전국 국제공항의 동계 운항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청주공항에 배정되는 슬롯 수에 국제선 증편 여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올해 항공사들이 밝힌 청주공항의 국제선 운항 계획은 9개국 18개 노선으로, 이는 코로나19 이전 4개국 14개 노선을 뛰어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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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 항공사들이 연이어 국제선 운항 계획을 밝히면서 올해 안에 청주공항에서는 9개국 18개 국제노선의 운항이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르면 다음주 발표되는 국토부의 '동계 운항 계획'에 청주공항의 시간당 이륙가능한 횟수, 이른바 슬롯이 늘어나야 하는 게 전제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주 대만 타이베이행 정기노선이 신규 취항하며, 청주공항에서 현재 운항 중인 국제노선은 5개국 8개입니다.
<그래픽>
이에 더해 중국 남방항공과 에어로케이가 10월과 11월 연길과 필리핀 클락의 구체적 취항 시기를 잡았고,
진에어와 이스타항공도 올 들어 처음으로 청주공항의 국제선 운항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들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올해 안에 청주공항에서 마카오와 말레이시아, 홍콩도 오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걸림돌은 있습니다.
<그래픽>
지난 6월까지 관광 수요가 높은 일본 삿포로나 몽골 노선 모두 청주공항의 국제선 운항 계획안에 포함돼 있었지만, 현재는 전면 취소된 상탭니다.//
시간당 공항에서 뜰 수 있는 비행 횟수, 즉 슬롯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이윱니다.
현지 도착 공항의 슬롯을 확보한다 해도 청주공항의 현재 슬롯은 국내 국제공항 중 가장 적은 시간당 6,7대에 불과해 실제 취항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국토부가 전국 국제공항의 동계 운항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청주공항에 배정되는 슬롯 수에 국제선 증편 여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인터뷰>신덕규/충청북도 공항지원팀
"다양한 방면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서 목효한 대로 18개 노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항공사들이 밝힌 청주공항의 국제선 운항 계획은 9개국 18개 노선으로, 이는 코로나19 이전 4개국 14개 노선을 뛰어넘습니다.
국제선이 급격히 늘고 있는만큼 현재 청주공항에 없는 출입국 외국인 관리 인력을 배치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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